홍장원 전 국정원 제1차장 프로필(윤석열 대통령 지시 거부 이유)🔺

 

홍장원 전 국정원 제1차장은 대한민국 정보기관의 고위직을 역임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비상계엄 상황과 관련된 폭로로 인해 주목받고 있으며, 그의 경력과 증언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홍장원 프로필

개인 정보

• 출생 연도: 1964년 (60~61세)
• 출생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구 진해시)

학력

• 마포고등학교 졸업
• 육군사관학교 43기 (학사)
•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 런던 대학교 대학원 전쟁학 석사

경력

1. 주영대사관 정무공사
2.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3. 국가정보원장 대북특별보좌관
4. 국가정보원 제1차장 (윤석열 정부, 2023년 11월 26일 ~ 2024년 12월 6일)

홍장원의 증언과 윤석열 대통령 지시 거부 사건

사건 배경

2024년 1월 22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2월 3일 비상계엄 상황에서 정치인 체포를 직접 지시했으며, 이를 거부한 이유와 당시의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지시

홍 전 차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12월 3일 밤 10시 53분경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은 강한 어조로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이라”며 체포 대상자 명단을 불러줬다고 합니다.

체포 명단에는 다음과 같은 정치 및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김민석 최고위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 김명수 전 대법원장
• 권순일 전 대법관 등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직후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관과 통화했으며, 방첩사령부가 명단에 있는 인사들을 검거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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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 거부와 충격

홍 전 차장은 체포 명단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명단을 보니 대한민국이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일이 매일같이 일어나는 나라는 북한뿐이다”며 당시 상황을 북한 보위부에 비유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의 체포 지시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게 보고했지만, 조 원장은 이를 묵살했습니다. 그는 “내일 아침에 얘기하자”는 답을 들었고, 이에 대해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무책임한 대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태용 국정원장과의 충돌

청문회에 출석한 조태용 원장은 홍 전 차장의 증언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는 “체포 지시를 받았다는 보고를 받은 적이 없으며, 홍 전 차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 해임 사유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홍 전 차장은 “정치인 체포 지시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해임됐다”고 맞섰습니다.

두 사람의 상반된 주장으로 인해 한쪽은 반드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검찰 수사와 추가 증거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홍 전 차장이 작성한 ‘체포명단’ 자필 메모를 확보해 재판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메모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불러준 체포 대상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홍 전 차장이 “미친 짓이라고 생각해 이후로는 메모를 중단했다”고 증언한 내용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계엄 해제 이후에도 추가 계엄령을 고려했다는 정황이 담긴 수사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가 두 번, 세 번 계엄령을 선포하면 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

윤 대통령은 2025년 1월 22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3차 변론에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며 체포 지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는 “홍 전 차장의 증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홍장원 전 국정원 제1차장의 증언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충돌과 비상계엄 상황에 대한 내부 폭로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체포 명단 메모와 추가 증거를 확보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며, 윤 대통령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홍 전 차장의 지시 거부는 정치적 신념에 따른 행동이었는지, 혹은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번 사건의 진실은 추가 증거와 법적 판단에 따라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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